매일유업 광주공장에서 생산된 멸균우유에 세척수가 혼입돼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3일 매일유업 광주공장에서 2024년9월19일 제조된 멸균우유에서 이미(특이하게 색다른 맛), 이취(이상한 냄새)를 이유로 회수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의 유통/소비자기한은 2025년 2월16일이다.
매일유업 역시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유업 광주공장에서 제조한 ‘매일우유 오리지널(멸균) 200ml’ 제품이 제조 과정에서 세척수가 혼입됐다며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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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안전성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하고 출고했으나, 일부 제품에서 품질 이상이 발견됐다”며 “원인 파악을 위해 다각도 점검 결과 설비 세척 중 작업 실수로 극소량 제품에 세척수가 혼입된 것으로 확인돼 선제적으로 자율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재발되지 않도록 생산 중 모니터링을 강화해 즉각 조치했다”며 “이후 동일라인에서 생산된 제품의 품질도 확인했으나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