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00-코스닥 650 붕괴…정치 혼란에 금융시장 흔들

탄핵 부결 이후 정국 불안정…추가하락 우려

금융입력 :2024/12/09 09:09    수정: 2024/12/09 11:11

윤석열 대통령 탄핵 표결이 부결되면서 국내 정치적 혼란이 금융·외환시장에 타격을 주는 모양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7% 하락한 2392.37,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1% 하락한 649.35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코스닥 지수 낙폭은 더 확대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1.55%, 코스닥 지수는 2.92% 하락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코스피200도 1.48%, 코스닥 150도 2.91%까지 폭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8원 상승한 1426.0원으로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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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1430원을 위협하고 있다. 오전 9시 6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29.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7일 새벽 2시 종가는 1423.0원으로 오후 종가(1419.2원)을 크게 웃돌며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