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이 삼천리이에스와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4분기 실적 개선 청신호가 켜졌다.
두산퓨얼셀은 25일 삼천리이에스와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연료전지 발전소에 약 17MW급 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하는 내용이다. 계약은 지난 22일 시작됐다.
두산퓨얼셀은 "종료일은 착공일로부터 18개월이 되는 일자로, 착수지시서 수령 후 정정공시할 예정"이라며 "계약 금액은 사업의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두산퓨얼셀은 이날 안양아삼파워와 연료전지 시스템 장기유지보수계약(LTSA)도 체결 건도 공시했다. 두산퓨얼셀이 주기기를 납품하는 약 17MW급 연료전지 발전소에 대해 20년간 유지·보수를 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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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은 "계약 기간 종료일은 용역 개시일로부터 20년이 되는 일자"라며 "고객사와의 협의를 통해 일정을 확정한 후 정정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약 금액도 유보 기간 종료 후 공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공급 계약 소식에 두산퓨얼셀 주가는 장중 강세다. 오전 10시 기준 두산 퓨얼셀 주가는 전일 대비 9.6% 오른 1만6천45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