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소환되나…유재석·하하, 11년 전 '돼지불백 사태' 재연?

생활입력 :2024/07/20 09:19

온라인이슈팀

개그맨 유재석과 방송인 하하가 제육볶음을 두고 대치한다.

20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놀면 뭐하니?'에서는 멤버들의 릴레이 노동을 담은 '놀뭐 24'시 2편이 이어진다.

[서울=뉴시스] MBC TV 예능물 '놀면 뭐하니?'가 20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사진=MBC TV '놀면 뭐하니?' 제공) 2024.07.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MBC TV 예능물 '무한도전' 이후 11년 만에 택시 운전대를 잡은 유재석과 하하의 모습이 화제가 됐다. 이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점심 식사를 위해 기사식당에서 만난 유 기사와 하 기사의 모습이 그려진다.

유재석과 하하는 기사식당의 주력 메뉴 제육볶음을 두고 눈치싸움을 한다.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11년 전 '무한도전' 돼지불백 대전을 떠오르게 하는 이들의 '제육볶음 대치'에 관심이 모인다.

2013년 방송된 '무한도전' 당시 멤버들이 기사식당을 찾았는데, 정준하는 유재석이 추천하는 돼지불백 대신 황태구이를 주문했다. 하지만 정준하는 황태구이보다 다른 멤버들이 주문한 돼지불백을 더 많이 먹었고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비판을 받았다. 

유재석과 하하는 오전 운행을 마친 두 사람은 밥값을 걱정하면서 조마조마한 식사 시간을 맞는다. 하하는 유재석에게 얻어먹을 생각으로 기사식당에 도착한다. 먼저 와서 돈가스를 먹은 유재석은 하하의 제육볶음을 호시탐탐 노리며 신경전을 벌인다.

입맛만 다시던 유재석은 "너 밥값 벌었어?"라는 도발로 하하를 발끈하게 만든다. 이에 하하는 "제육 2000원어치만 드세요"라며 쪼잔하게 맞선다. 

이들의 대치는 기사식당 밖에서 2차 싸움으로 이어진다. 두 사람은 "밥값 안 내고 튀려고 한 거 아니지?"라며 아웅다웅 유치한 말다툼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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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기사식당 앞에서 "수수수 슈퍼노바"를 외치며 그룹 '에스파'의 '슈퍼노바(Supernova)' 챌린지를 펼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이목을 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