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기준 강소특구 평가에서 구미와 군산이 최우수를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28일 강소 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사업 2023년도 성과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구미 강소특구(스마트 제조시스템)는 지자체가 국비 20억원에 지방비 95%(19억원)를 매칭했다. 이 예산은 지역대학 기술이 지역기업으로 이어지는 혁신 생태계 고도화에 투자했다.
또 지역 맞춤형 사업 기획으로 특화분야 연계 신규사업 유치(3건, 551.6억원) 등 지역혁신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했다.
군산 강소특구(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또한 국비 20억 원에 지방비 92.5%(18.5억원)를 매칭해 공공 기술 이전 사업을 적극 지원했다.
우수 강소특구는 인천서구, 진주, 창원, 안산, 포항 등 5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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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과 미흡 평가를 받은 지자체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과기정통부 및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관계자는 "과학기술 역량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뒀기 때문에, 하위 평가 결과는 공개는 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들에게는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사업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