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배우 허광한이 고현정과의 만남을 떠올렸다. 2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상견니 대본보다 어려웠다는 요정의 한국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상견니'로 잘 알려진 대만 배우 쉬광한(허광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영상에서 정재형이 허광한에게 "한국은 맨 처음이 아니지 않냐. 처음에는 드라마 촬영하러 왔다고 알고 있다"고 묻자, 허광한은 "한 달 정도 있었고, 장기간으로 한국에서 일하는 건 4번 정도 되는 것 같다"며 현재의 삶이 즐겁다고 말했다.
이어 허광한은 "내 생각에 가장 재밌던 건 일을 하면서 여러 도시들의 풍경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이라며 "그래서 배우의 삶이 꽤 행복하다고 생각한다"며 전했다.
특히 이날 정재형이 허광한에게 "얼마 전에 내 친구 고현정을 일본에서 만났다고 들었다"고 전하자, 허광한은 "고현정 선배님 정말 정말 귀여우시다"라고 고현정과의 만남을 떠올렸다.
이에 정재형은 "고현정이 그렇게 수줍어하는 거 처음 봤다고 하더라. 꿩처럼 도망가서, 몸이 이만한데, 구석에 가서 이렇게 있었다"고 말했다.
허광한은 "진짜?"라고 한국어로 말한 뒤 "정말 귀여우셨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정재형은 "사실 '상견니'만 잘된 줄 알았는데 그전에 내가 느낄 때는 조금 의외지만 원래 가수를 하려고 했었고 'Q Place'라는 창작 집단의 어떤 연기 파트로 해서 '연기를 위해서 노력한 기간이 길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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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광한은 "사실은 처음 시작했을 때는 가수가 되고 싶었다"며 "10여 년 전의 일이다. 지금보다 젊었을 때였고 더 많이 경험해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젊으니까 도전해 보자는 마음으로 들어갔던 건데, 그 후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그 후 아르바이트하면서 오디션을 보는 인생을 살았다"라고 연기에 대한 진심이 생긴 계기를 털어놨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