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호진, 김지호 부부의 딸 효우 양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는 김호진, 김지호가 남해로 드디어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둘만의 힐링 프로젝트 장소인 남해로 반려견 별이까지 따라갔다. 이에따라 서울 집에는 김호진 부부의 외동딸 효우 양만 남게 됐다.
남편과 단둘이 떠나는 남해살이에 즐거워하던 김지호는 승용차로 이동하던 중, 효우 양에게서 전화가 오자 "저녁은 불백에 김치찌개 먹으라고"라며 순식간에 '엄마 모드'로 돌변했다.
효우 양은 "별이 집에 있어?"라며 반려견의 안부를 궁금해했다.
김지호는 "별이, 네가 안 봐줘서 데려왔어"라고 답했다. 이에 효우 양은 "잘했어"라며 진정한 '나홀로 집에'가 된 상황을 흡족해 했다.
또 "이제 집 가니까 완전 신나지. 집에 가서 남은 떡볶이 먹으려고"라며 들뜬 기분을 드러냈다.
이에 김호진은 "우리 없다고 신났어? 너무 행복하지?"라며 말을 걸다가 "너, 떡볶이 아빠가 버렸어"라고 폭탄 선언을 건넸다.
이에 효우 양은 잠시 침묵하다가 "다시 시키면 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효우 양과의 통화에 현실 엄마, 아빠 모먼트로 돌아온 부부의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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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호진과 김지호는 2001년 결혼해 딸 효우 양을 두고 있다. 효우 양은 올해 20살이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