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15억 날렸다?…"은퇴 다음날 호주팀 제안 거절"

생활입력 :2024/05/28 19:02

온라인이슈팀

전 축구선수이자 방송인 이천수가 선수 은퇴 당시 호주팀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고백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는 '15억을 날렸다고..? 오빠 미쳤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이천수·심하은 부부가 출연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서울=뉴시스] 심하은, 이천수. (사진=유튜브 채널 '리춘수' 캡처) 2024.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작진은 심하은에게 "형수님, 천수 형 인천에서 은퇴하고 호주 갈 뻔한 것도 알고 계세요"라고 물었다. 심하은은 "네? 누가요?"라며 깜짝 놀랐다.

이천수는 "얘기 안 했다. 은퇴 하고 다음날인가 호주팀에서 오퍼가 왔다"고 털어놨다. 이에 심하은은 "왜 안 갔어? 그렇게 연예인이 좋았어? (이천수가) 그 때 연예인 하겠다고 했다"고 몰아세웠다.

이천수는 "은퇴 번복 하게 되는 거잖아, 나 은퇴 번복하면 네가 힘들어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천수는 '그때 이적료가 얼마였냐'고 묻자 "100만불 지금 돈으로 15억"이라고 했다. 심하은은 "그 돈이면 여태까지 번 돈 합쳐도 모자르는데…" 라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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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는 프로 선수가 이적할 경우 선수를 영입한 구단이 원소속구단에 지급하는 비용을 말한다. 연봉과는 다른 개념이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