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형탁과 아내 히라이 사야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로 상담센터를 찾는다.
22일 오후 9시30분 채널A 예능물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이 자신의 문제를 바로잡고자 상담센터를 방문한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심형탁 부부는 상담센터로 가는 차 안에서부터 냉랭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심형탁은 "제발 그만 좀 실망시켜야 하는데···'"라며 사야의 눈치를 봤다.
이어 심형탁은 "제가 무슨 할 말이 있겠냐. 저는 죄인이다"고 자책했다. 사야는 "슬프고 실망감이 들고 화가 난다"고 밝혔다. MC들은 "대체 무슨 일이냐"고 궁금해했다.
두 사람이 상담센터까지 방문하게 된 속사정이 밝혀진다. 사건 당일, 심형탁은 집에서 분리수거를 하러 나선다. 사야는 그런 남편을 집 베란다에서 내려다본다. 그런데 사야의 표정이 급격히 어두워지더니 집으로 돌아온 남편에게 사야는 "앉아 봐라. 나한테 무슨 할 말 없냐"고 진지하게 묻는다.
사색이 된 심형탁은 이내 집안 곳곳에 숨겨둔 OO를 가져온 뒤 "내가 마음에 상처가 있어서, 가끔 손을 댔다. 손 댄 게 문제인 것 같다"고 이실직고한다.
결국 심형탁은 오랜 ○○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야와 함께 상담센터를 방문한다. MC들은 "설마 변호사 사무실?"이라며 안절부절 못한다. 심형탁과 사야는 상담카드를 작성하는데, 사야는 "작은 싸움이 크게 된다"며 속상해한다.
급기야 사야는 "기분이 좋을 때는 내가 썼던 휴지도 귀엽다고 한다. 그런데 기분이 나쁠 때는 더럽다고. 심씨는 대체 어느 쪽이야? 귀엽다, 더럽다 중에?"라며 불만을 터뜨린다. 그러자 심형탁은 "내가 언제 더럽다고 했냐? '지저분하다'라고 했지"라며 다급히 변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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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심형탁은 18세 연하의 일본인 히라이와 지난해 한국과 일본에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히라이는 일본 장난감 회사의 직원으로, 심형탁이 촬영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