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톱 30% 폭락…밈주식 열풍 사라져

생활입력 :2024/05/17 07:49

온라인이슈팀

게임스톱이 30% 이상 폭락하는 등 밈주식(유행성 주식)이 이틀째 급락함에 따라 밈주식 열풍이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미증시의 대표적 밈주식 게임스톱은 전거래일보다 30.04% 폭락한 27.67달러를 기록했다. 전일에도 게임스톱은 19% 폭락했었다. 또 다른 밈주식 AMC도 15.33% 폭락한 4.4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AMC는 전일에도 20% 폭락했었다.

게임스톱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게임스톱 사태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대왕개미' 키스 질이 화상으로 진행된 미 의회 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이로써 밈주식 랠리가 이틀 만에 사라졌다. 앞서 이틀간 게임스톱은 물론 AMC도 100% 이상 폭등했었다.

이는 지난 2021년 미국증시에 밈주식 열풍을 일으켰던 장본인 '로어링 키티'(Roaring Kitty, 포효하는 고양이)가 돌아왔기 때문이다.

그는 X(구 트위터)에 게임에 집중하는 시각물을 올리고 3년 만에 복귀를 알렸다.그의 본명은 키스 질로 증권사 직원이었다. 그는 유튜브에 ‘로어링 키티’라는 채널을 개설, 월가에 밈주식 열풍을 일으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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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가 귀환한 이후 밈주식은 이틀 랠리 이후 이틀 연속 급락함에 따라 밈 열풍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