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고은(49)이 동안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감탄한 '방부제 미녀' 한고은의 동안 비법 3가지(올해 50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고은은 "우리 집안에서만 내려오는 방법이다. 이 방식을 쓰면 (고기) 냄새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렴한 고기를 써도 똑같다"며 갈비찜 레시피를 공개하고, 직접 요리했다.
방송인 장영란은 한고은에게 요리를 잘하게 된 비결을 물었다. 한고은은 "모델로 일을 시작했다"고 답했다.
이어 "난 아직도 삼겹살을 안 먹는다. 먹을 수가 없다. 그거를 먹고 내가 뛰어야 되는 걸 생각하면 식습관에 대해 굉장히 철저한 게 있다"고 털어놨다.
한고은은 "그것 때문에 요리를 시작했다. 보통 사람이 먹는 건 너무 염도가 높고 너무 기름지다. 그래서 칼로리 낮은 걸 식단으로 짜다 보니 요리를 시작했다"며 요리를 직접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결혼을 하고 나서 평범한 밥을 하게 됐다. 결혼 후 요리 실력이 훅 늘었다. 먹어줄 사람이 생기니까"고 했다.
한고은은 "어릴 때나 20대부터 지금까지 몸무게 변화가 2-3㎏ 사이"라며 자기관리에 철저한 면모를 보였다.
장영란은 한고은에게 동안 비결을 물었다. 한고은은 "30대 초반에 새치가 났다. 근데 결혼하고 나서 새치가 없어졌다"고 털어놨다.
"행복 호르몬이라고 하지 않나. 사람이 긍정적이고 행복하면 좋은 호르몬이 나오는데 행복 호르몬들이 노화를 늦추는 작용을 한다는 건 의학적으로도 증명이 돼있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고은은 "사우나 다닌 지 거의 20년 됐다. 혈액순환이 굉장히 안 좋은 사람이다. 옛날에 수족냉증도 심했다. 땀이 안 나서 여름에 호빵처럼 부었다. 사우나를 10년 넘게 다니면서 땀이 나는 체질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고은은 "또 식독이라고 얘기하지 않나. 밥을 먹는 것만으로도 몸에 독소가 쌓인다. 예전에는 36시간 정도는 안 먹었다. 지금은 나이 드니까 그게 어렵다. 그래서 24시간 정도는 액체만 마신다"고 밝혔다.
장영란이 "지금도 하고 있냐"고 묻자 한고은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그렇게 디톡스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한고은은 1995년 슈퍼엘리트 모델 선발대회로 연예계 첫 발을 디뎠다.
드라마 '명가'(2010)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2010) '설렘주의보'(2018), 영화 '태양은 없다'(1999) '검은손'(2015) 등에 출연했다. 현재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등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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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은 4살 연하의 회사원 신영수 씨와 2015년 결혼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