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아이폰에서 알람을 설정해도 울리지 않는 오류가 발견돼 논란이 된 가운데 애플이 해당 문제를 해결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아이폰의 알람 오류 문제가 논란이 됐다. 이번 오류는 과거에 설정한 알람을 그대로 뒀을 경우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다만 이번 오류는 모든 아이폰 사용자들이 겪는 문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WSJ 조안나 스턴 기자와 NBC 에밀리 이케다는 “애플이 해당 오류를 인식하고 있고 이를 해결 중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일부 사용자들은 아이폰의 주의 알림 기능이 문제에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애플은 아직 구체적인 원인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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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업데이트는 향후 iOS 17.4.2, iOS 17.5 등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추가될 것으로 보이지만, 애플은 아직 이에 대한 계획을 밝히지 않는 상태다.
IT매체 더버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정→소리 및 햅틱’에서 벨소리 및 알림 볼륨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하라고 밝혔다. 또, 설정→얼굴 ID 및 비밀번호에서 ‘주의 알림 기능’을 끄면 도움이 된다고도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