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올해 1분기 당기순익 1조340억원… 전년 比 6.2%↓

"홍콩ELS 투자 손실금 보상·환 손실 2천612억 일회성 비용 원인"

금융입력 :2024/04/26 16:30

하나금융그룹은 26일 2024년 1분기 당기순이익(연결 기준)이 1조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682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홍콩H지수 연계 증권(ELS) 투자 손실금 보상에 따른 충당부채 1천799억원과 환율 상승에 따른 환산손실 813억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감소의 주요 기인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하나금융의 올해 1분기 이자이익은 2조2천206억원이며 수수료 이익은 5천128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77%이다.

하나은행

하나금융그룹 이사회는 주당 600원의 분기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으며 연초에 발표한 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경우 2분기 내에 매입 완료 예정으로, 매입한 자사주는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의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8천4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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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의 이자이익은 1조9천688억원과 수수료 이익은 2천478억원으로 은행의 핵심이익은 2조2천166억원이며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55%이다.

1분기 말 기준 NPL커버리지비율은 216.44%,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24%, 연체율은 0.2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