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선수 출신 방송인 박세리가 밥집을 연다.
28일 오전 10시55분 첫 방송되는 SBS TV 신규 예능물 '세리네 밥집'에서는 손님들에게 요리를 대접하는 박세리의 모습이 그려진다. 게스트로는 그룹 '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 뮤지컬 배우 윤사봉이 함께한다.
'세리네 밥집'은 골프 영웅 박세리가 오픈한 밥집에 셀럽들을 초대해 직접 요리한 음식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힐링 토크 프로그램이다. MC로 박세리, 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겸 배우 윤두준이 출연한다.
이날 먼저 3MC는 동갑내기 절친 옥주현과 윤사봉에게 밤다식, 배·무생채무침, 미나리 스테이크 솥밥 등을 대접했다. 옥주현과 윤사봉은 요리 과정을 직관하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지난 2022년 뮤지컬계의 화두였던 '인맥 캐스팅 논란'에 대해 옥주현이 방송 최초로 심경을 고백했다. '그때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 옥주현은 "당시 무대에 오른 후배가 걱정되는 마음이 컸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여기에 윤사봉 역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다소 낯선 얼굴의 두 번째 손님이 밥집을 찾았다. 3MC 중 유일하게 손님을 알아본 MC 윤두준은 "어마어마한 분"이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이 손님은 고(故)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손자인 이승환 돌고도네이션 대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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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플랫폼인 돌고도네이션을 운영 중인 이 대표는 재벌에 대한 편견이 가득한 3MC의 질문에도 막힘없이 답했다. '재벌가와 관련된 드라마를 본 적 있냐'는 질문에 이 대표는 "재밌게 봤다. 다음 생에 태어난다면 배우 송중기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