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가 6세 연하 연인 김태현과 함께 출연한 '불후의 명곡' 출연 소식을 뒤늦게 언급하며 "부끄러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21일 서정희는 인스타그램에 전날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영상을 올리고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듀엣으로 불렀다"며 "부끄러워서 방송한다는 것도 올리질 못했는데 늦게라도 올려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노래는 이세영 성악가님께서 가르쳐 주셨고, 이상봉 선생님이 드레스 협찬해 주셔서 예쁘게 입었다"며 도와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앞선 20일 방송에서 서정희는 김태현과 가까워지게 된 계기에 대해 "미국에서 저희 가족과 친했다. 엄마가 둘이 식사하면서 친해지라더라. 만나자마자 몇 시간 동안 건축 얘기를 하면서 친해졌다"고 말했고, 김태현은 "저녁 먹으면서 친해지라고 했는데 평생 저녁을 같이 먹게 됐다"고 은근하게 프러포즈를 했다. 이에 패널들이 술렁이자 서정희는 "아직 프러포즈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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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무대에서 두 사람은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지켜보는 가운데 손을 꼭 잡고 노래를 불렀다. 노래가 끝나기 전 김태현은 무릎을 꿇고 서정희에게 "정희 씨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하며 손에 입을 맞췄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