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할 트라우마"…연예계, 세월호 10주기 추모

생활입력 :2024/04/16 20:30

온라인이슈팀

연예계 스타들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했다.

가수 이승환은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기억은 힘이 세지"라는 글과 함께 노란 리본이 담긴 그림을 공개했다. 그림엔 '잊혀질 수 없으니 그리움도 어렵다. 마음에도 못 있고 하늘에도 못 있다. 가만 가만 가만히 거기 있으라. 가만 가만 가만히 거기 있으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서울=뉴시스] 가수 이승환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 (사진=이승환 인스타그램 캡처) 2024.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화가로 활동 중인 가수 솔비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SNS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그림을 공개했다. (사진=솔비 인스타그램 캡처) 2024.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우 문정희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SNS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사진=문정희 인스타그램 캡처) 2024.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우 박보영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SNS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사진=박보영 인스타그램 캡처) 2024.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화가로 활동 중인 가수 솔비도 같은 날 SNS에 "오늘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입니다. 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제게 그날의 기억은 잊지 못할 트라우마로 가슴 속 깊은 곳에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남아있어요. 그들이 천국에서 웃으며 지내길 바라며 아침 기도를 드렸습니다. 희생자 분들과 또한 유가족 분들, 그리고 상처를 안고 살아가시는 생존자 분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노랑 꽃밭을 그렸습니다"라며 그림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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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정희도 인스타그램에 "세월호 10주기. 아직도 마음이 먹먹하기만 한데, 벌써 10년이 흘렀다. 그냥 시간만 흐른 것 같다"며 노란 리본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박보영도 SNS에 노란 리본과 함께 '리멤버(Remember) 0416'이라고 적힌 사진을 게재했다. 보이그룹 '엔시티(NCT)' 멤버 도영과 '원어스' 건희는 소셜미디어 계정 프로필란에 노란 리본을 게재하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