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40)이 빌딩을 매각해 약 50억원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뉴스1은 "2018년 3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빌딩을 62억5000만원에 매입했던 황정음이 2021년 10월 110억원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건물의 토지 평당 가격은 9452만원으로,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과 300여m 거리의 역세권이다. 황정음은 이 빌딩을 본인이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 명의로 매입했다. 업계에서는 양도시 법인세율 19%(200억원 이하)가 적용돼 9억250만원의 법인세를 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황정음이 30억원 이상의 수익을 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빌딩은 현재 200억원의 매물로 나온 상태다.
황정음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고급 단독주택도 소유하고 있다. 이 집은 배우 유아인의 단독주택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다. 개그맨 박명수의 집도 대각선에 있다. 황정음은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 지난 1일 공개한 영상에서 남편과 2020년 한차례 이혼을 준비하다가 이태원 단독 주택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오빠가 맨날 집에서 나한테 '너 나가, 내 집이야'라고 했다. 그래서 싸우고 이태원 집을 샀다. 대출받아 사버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강철원, 모친상에도 푸바오와 중국行 "힘든 일 겹쳤지만…"2024.04.03
- "박명수가 대학 가라고 알바 월급 더 줘, 눈물"2024.04.03
- 박세미, 전세사기 피해 "집 경매되고 집주인 개명"2024.04.03
- 엔비디아 전일 대비 1% 하락, 주가 900달러 붕괴2024.04.03
한편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42)과 결혼, 이듬해 첫째 아들 왕식을 낳았다. 결혼 4년 만인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2021년 7월 재결합했다. 다음 해 둘째 아들 강식도 안았다. 하지만 재결합 3년 만에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지난 2월22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혼소송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