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PTV서 BBC키즈 영유아 콘텐츠 독점제공

KT는 BBC스튜디오와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인 지니 TV 키즈랜드의 새로운 월정액 서비스 ‘BBC Kids’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BBC키즈는 BBC 스튜디오의 글로벌 어린이 브랜드로 12세 이하 아이들을 위해 엄선한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준 높은 키즈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과 국제 에미상을 수상한 유아용 애니메이션인 ‘헤이 더기(Hey Duggee)’다. 헤이더기는 아이들이 강아지 더기가 운영하는 다람쥐 클럽 놀이방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배지를 획득하면서 그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책임감, 팀워크, 도전, 즐거움 등을 느낄 수 있게 알려준다. 시즌 전편 모두 제공한다.

아울러 주인공 앤디와 함께 TV를 통해 전 세계를 탐험하고 다양한 생물을 탐구하는 BBC키즈의 인기 콘텐츠인 ‘앤디의 세계 탐험’도 제공된다. 영어 단어 학습 시리즈 ‘야카 디’를 비롯해 ‘고 제터스’, ‘사라와 오리’, ‘마이 월드 키친’ 등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시리즈로 영어와 한국어 버전으로 약 300여편 이상의 콘텐츠를 볼 수 있다.

KT 지니 TV 가입자는 월 5천500원에 매월 업데이트되는 BBC 스튜디오의 키즈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BBC 스튜디오의 필 하드만 아시아 총괄 대표는 “BBC키즈는 KT 지니 TV 이용자에 최고의 유아용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 “BBC는 100년 넘게 전 세계에 정보를 제공 및 교육하고 즐거움을 선사해 왔으며 BBC키즈는 어린이를 위해 특별 제작된 흥미롭고 유익한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 성장과 발달을 돕는다는 약속을 이어간다”고 말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BBC키즈 출시로 지니 TV 영유아 고객들이 보다 양질의 콘텐츠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를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