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듀오 '클론' 출신 강원래가 아내인 가수 김송과의 갈등을 털어놨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말미에는 강원래·김송 부부가 출연하는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송은 "말하기 전까지는 한 달 정도 고민한다. 신경질을 낸다든가 화를 낸다든가"라며 강원래와 소통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강원래는 "'내가 다 들을 테니까 편하게 말해봐' 그런 남편이 있나, 이 세상에?"라고 응수했다. 이어 강원래는 김송의 말을 도중에 끊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우주에 단 한 명인 배우자가 불편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강원래는 "누구 편드는 거냐. 내 고민 왜 안 들어주냐"고 발끈했다. 강원래는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있지 않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오 박사는 "정신과 의사로서 33년차다. 두 분이 제일 힘든 고객님"이라고 말했다. 강원래·김송의 자세한 이야기는 내달 2일 오후8시1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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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원래·김송은 200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제공=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