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서진석 OCI홀딩스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회사는 27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제1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선임을 포함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3개 안건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1조4천909억 원 ▲영업이익 2천207억 원 ▲순이익 1천654억 원 등을 비롯해 2천50억 원의 R&D 투자액 등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관련기사
- 임종윤·종훈 형제 "한미사이언스, OCI홀딩스 중간지주회사로 편입 반대”2024.03.27
- 한미사이언스 주총 D-1…경영권 놓고 지분 확보 경쟁 엎치락뒤치락2024.03.27
- 송영숙 회장 "임주현은 한미그룹 적통 승계자”2024.03.26
- 한미 운명 가를 주총 D-2…임주현, 후계자 지목돼2024.03.26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의장 인사말을 통해 “한미약품은 작년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자체 개발 제품과 혁신신약 R&D 성과에 힘입어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사업 이외의 부문에서도 많은 결실을 이뤄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지켰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사이언스 주총은 28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