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수지 부비동염으로 인해 후각을 상실한 적이 있다고 했다. 부비동염은 코 주위 얼굴 뼛속에 있는 빈 공간 부비동에 세균·바이러스가 침투하여 염증이 발생한 질환을 말한다.
강수지는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어느 날 우리 향수 냄새가 하나도 안나더라. 후각을 상실했구나. 그래서 내가 쇼크를 받았다"고 했다.
강수지는 아로마 향을 너무 좋아하는데 냄새를 맡지 못해 괴로웠다며 "그날 밤에 마음을 컨트롤 하면서 겨우 잤다. 그리고 다음 날 병원에 문 열리자마자 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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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병원에서 부비동염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난 코로나에 걸린 줄 알았다. 코로나 걸리면 냄새도 맛도 못 느끼지 않냐"고 했다. 다행히 강수지는 "지금 후각이 90% 돌아왔다"고 했다. 그녀는 "냄새를 맡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