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발표 후 비트코인 6% 급등, 6만7000달러 후반까지 상승

생활입력 :2024/03/21 07:52

온라인이슈팀

연준이 올해 3차례 금리인하 전망을 유지하자 비트코인도 급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6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46% 급등한 6만791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비트코인 일일 가격 추이 - 코인마켓캡 갈무리

이는 연준이 올해 금리를 3차례 인하할 것이란 기존 입장을 고수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장은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옴에 따라 연준이 연내 2차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보는 등 금리 인하 기대가 크게 후퇴했었다.

그런데 연준이 올해 3차례 금리인하 전망을 유지하자 안도 랠리를 벌였다. 이에 따라 미국증시도 나스닥이 1.25% 상승하는 등 일제히 랠리했다.

암호화폐(가상화폐)는 주식보다 더욱 위험한 자산이어서 금리에 특히 민감하다.

비트코인은 이날 6만3000달러대에 머물다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 직후인 새벽 3시를 전후해 랠리하기 시작, 6만7000달러 후반대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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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시총 2위 이더리움이 7% 이상 급등하는 등 다른 암호화폐도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