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관객 841만명 주말에 900만 넘길 듯
신작 3편이 5위 내에 진입했지만 '파묘' 기세를 당해내진 못했다. '파묘'는 지난달 22일 공개 이후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려 무난히 900만 관객을 넘어설 거로 보인다.
새 영화 '밥 말리:원 러브' '메이 디셈버' '랜드 오브 배드'가 각 9493명, 7903명, 5368명이 봐 박스오피스 3~5위에 올랐다. '파묘'는 11만3401명을 추가해 2위 '듄:파트2' 포함 나머지 영화를 멀리 따돌렸다. '파묘' 누적 관객수는 841만명이다. 현재 추세라면 오는 주말 900만 관객 고지를 밟을 거로 전망된다.
이 작품은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 등을 만든 장재현 감독 신작이다.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해 화장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무당 화림과 봉길이 이 작업을 풍수사 상덕과 장의사 영근에게 함께하자고 제안하고, 네 사람이 이 묘를 파헤친 뒤 기이한 일에 직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고은이 화림을, 이도현이 봉길을 맡았고, 최민식이 상덕을, 유해진이 영근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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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관객도 만난다. 지난달 몽골·인도네시아에서 개봉한 데 이어 이달엔 호주·뉴질랜드·싱가포르·말레이시아·북미·영국·베트남·필리핀·태국 등 133개 나라에서도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