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브리핑] 파월 美 연준 의장 올해 금리 인하 시사

금융입력 :2024/03/07 08:09    수정: 2024/03/07 09:36

◇ 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0% 상승한 38661.05.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1% 상승한 5104.76.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8% 상승한 16031.54.

(사진=이미지투데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발언에 힘입어 증시 상승 마감. 이날 파월 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올해부터 금리가 인하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 시점이 언제인지에 대해 말할 준비는 돼 있지 않다고 발언. 

파월 의장은 "정책 금리 목표 범위 조정을 위해 들어오는 데이터, 진화하는 전망, 위험 균형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움직일 것이라는 더 큰 확신을 얻을 때까지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고 설명. 이는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발언을 되풀이한 것.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의 발언을 유의미하게 평가. 블룸버그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의 미셸 펠로리는 다음 번 FOMC 앞두고 전체 경제 데이터를 고려하면 의미가 있다고 진단. 

올해 3분기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nteractive Brokers)의 호세 토레스(Jose Torres)는 "파월 의장이 가까운 미래에 금리를 인하하겠다고 약속하지는 않았지만 현재 금리가 정점에 달할 것이라는 중앙은행의 확신 등은 시장 참여자들에게 충분하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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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0.03%p 하락한 4.108%, 2년물은 0.01%p 오른 4.56%.

▲4월 금 선물 가격은 온스 당 2158.4달러로 장중 최고치 기록. 인플레이션을 조정한 금 가격의 사상 최고치는 1980년 1월에 설정한 온스당 3460.77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