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삼일절을 맞아 여성 최초 의병장 윤희순을 알린다.
1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윤희순 영상을 제작해 국내외에 공개했다. 한국어와 영어 내레이션을 더했다. 서 교수가 기획하고, 송혜교가 후원했다. 두 사람은 2011년부터 13년간 해외의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35곳에 기증했다.
이번 영상에선 우리 민족의 독립정신 모태가 의병이라는 점과 여성 최초 의병장인 윤희순의 삶을 소개했다. 특히 8편 의병가와 4편 경고문으로 시작한 항거는 '안사람 의병단'을 조직하고, 향후 서간도 망명 후 학교를 설립하는 등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항일 운동을 재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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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교수는 "삼일절마다 여성독립운동가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시리즈로 제작해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라고 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