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가 신보로 굳건한 '글로벌 존재감'을 자랑했다.
트와이스는 지난달 23일 열세 번째 미니앨범 '위드 유-스'(With YOU-th)를 발매하고 전곡을 음원 사이트에 공개했다. '위드 유-스'는 '레디 투 비'(READY TO BE)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서로가 있기에 더욱 찬란한 순간들을 보내고 있는 트와이스와 원스(팬덤명)의 우정, 그리고 사랑을 녹여낸 작품이다. 지효는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도 가득 들어있는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원 스파크'(ONE SPARK)는 찬 바람이 불어도 언제나 뜨겁게 타오르는 아홉 청춘의 열정을 온전히 담아냈다. 온기 가득한 멜로디가 어우러져 벅차오르는 느낌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앨범에는 라우브(Lauv)와 작업한 선공개곡 '아이 갓 유'(I GOT YOU), 정연이 작사한 '블룸'(BLOOM), 다현이 노랫말을 만든 '유 겟 미'(YOU GET ME), 채영이 가사를 쓴 '러쉬'(RUSH), '뉴 뉴'(NEW NEW)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곡이 수록됐다.
앨범 발매 후 트와이스는 글로벌 팬들을 만났다. 이들은 최근 미국 NBC 대표 아침 프로그램 'NBC's 투데이'의 '시티 뮤직 시리즈 온 투데이'에 출연해 '원 스파크'와 선공개곡 '아이 갓 유' 퍼포먼스를 선사, 현지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후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지난달 25일(현지 시각)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와이스의 새 앨범 '위드 유-스'는 약 94%의 득표율을 얻으며 금주 발매된 가장 좋아하는 음악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피플, 그래미 등 각종 해외 매체에서 트와이스의 신보에 담긴 메시지와 함께 그들의 월드와이드 행보를 조명했다.
글로벌 팬들 역시 열광적인 반응을 보냈다. '위드 유-스'는 2월 23~25일 자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26일 누적 기준 미국, 일본, 멕시코 등 전 세계 25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원 스파크' 뮤직비디오는 2월 24~26일까지 3일 연속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다섯 번째 월드투어를 진행 중일 정도로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트와이스는 이번 신보를 통해 여전한 '저력'을 증명하며 또 한 번 '이름값'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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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트와이스는 지난달 27일 오후 '트와이스 미니 13집 [위드 유-스] 컴백 라이브: 아워 골든 데이'를 진행했으며, 29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컴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