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과학회(KIISE) 부회장이자 인공지능(AI) 전문가인 이경우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가 윤석열 정부의 초대 AI·디지털비서관에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관계와 학계에 따르면 집권 3년차를 맞아 과학기술과 디지털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차관 3명을 동시에 교체한 데 이어 과학기술수석 산하 AI(인공지능)·디지털비서관에 이경우 연세대 교수를 선임, 조만간 대통령실로 출근한다.
이경우 교수는 연세대 컴퓨터과학과(91학번)를 졸업하고 캘리포니아대 어바인캠퍼스대학원에서 컴퓨터과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사물인터넷(IoT)· 머신러닝 등 AI 분야 전문가다. 2011년부터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대학에 오기 전 삼성전자 리서치 객원연구원(2018년)과 LG전자 DTV연구소 선임연구원(1997~2003년)을 지내 소프트웨어는 물론 하드웨어 분야도 일가견이 있다. 네이버 젊은 교수상(2015년)과 연세대학교 산학협력 우수상(2016년) 등을 수상했다.
또 정보(컴퓨팅) 분야 학회서 국내서 가장 권위있고 역사가 오래된 한국정보과학회 부회장과 학회내 연구 모임인 컴퓨터시스템 소사이어티 회장으로도 활동중이다. 국제전기전자공학괴(IEEE)산하 CEDA(Council on Electronic Design Automation) 한국지부 회장도 2020년부터 현재까지 맡고 있다.
연세대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경우 교수는 ▲소프트 에러 ▲신뢰성 ▲결함 감내성 ▲사물인터넷 기반 의료서비스 ▲머신러닝 기반 의료서비스 ▲인공신경망 가속기 등을 주로 연구했다.
아래는 대학원 분위기와 교수 정보를 제공하는 포털인 김박사넷에 올라온 이경우 교수에 대한 여러 평가다.
"교수님 인품이 너무 훌륭하심 ㅎㅎ. 다시 지원한다고 해도 여기로 할거같아요 ㅋㅋ"
"확실히 교수님의 인품은 연세대학교 내에서 최고라고 생각한다. 인건비도 매년 달라지긴 하지만 먹고살 만합니다. 하지만 논문은 학생들이 부담을 가지지 않을 정도이지만 학생 스스로 주도해야 한다."
"스승과 제자를 넘어서서 인격적으로 존경할 수밖에 없는 성품을 가지심. 꾸준히 진취적으로 연구하고 실적도 상당히 좋은 편. 학생들에 대한 믿음으로 부드럽게 지도하심. 언성 높이는 일조차 단 한 번 없었다고 함."
"연구활동하기 좋고 화목한 분위기에 인품이 매우 뛰어나심. 강의는 나긋나긋한 목소리때문에 잠이 솔솔 오지만 연구실생활에서는 NLP 딥러닝 연구에 관심이 많으시며 학생들 케어도 잘해주심. 석사로 지원하든 박사로 지원하든 후회는 없을 연구실."
"연구실 분위기 최상, 학생들에게 큰소리 한 번 낸 적 없으신 인자한 성품의 교수님, 인건비도 괜찮은 편 연구하고자 하는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최적의 연구 환경."
"인품이 아주 좋으시고 논문지도력도 아주 뛰어나심. 연구실 분위기도 좋아보임. 강의력은 최상은 아니지만 좋은 전달력을 가지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