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이엔티, 3천219억원 유상증자…"YTN 지분 취득 목적"

취득 후 YTN 지분율 30.95%

방송/통신입력 :2024/02/14 14:22

유진그룹 특수목적회사 유진이엔티가 YTN 지분 취득 목적으로 3천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

유진이엔티는 자금 3천199억원, 운영자금 2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신주 3천219만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 목적은 YTN 주식 취득이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유진그룹 계열사 유진기업과 동양이 참여했다. 유진기업, 동양은 각각 1천642억원, 1천578억원을 출자했다. 출자 후 지분율은 유진기업 51.0%, 동양 49.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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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이엔티는 조달한 3천219억원 중 3천199억원을 YTN 지분 취득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전KDN이 보유한 900만주(21.43%)와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400만주(9.52%)를 취득한다.

취득 예정일자는 15일이다. 주식 취득이 마무리되면 유진이엔티의 YTN 지분율은 30.95%(1천300만주)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