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소폭이지만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S&P500은 장중 5000포인트를 돌파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13%, S&P500은 0.06%, 나스닥은 0.24% 각각 상승했다.
S&P500은 마감 직전 5000.40포인트까지 상승했으나 결국 4997.9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5000 돌파에 그쳤지만 S&P500이 5000을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견조한 경제지표와 낙관적인 실적 발표로 월가의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이번 주 주식시장은 랠리를 펼쳤고, S&P500은 장중 한때나마 5000을 돌파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전형적인 실적 장세였다.
영국의 반도체 설계업체 ARM은 AI 특수로 다음 분기에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가가 47.89% 폭등했다.
ARM은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한 것은 물론 다음 분기 실적도 인공지능(AI) 특수로 좋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이에 따라 주가가 폭등했다.
디즈니도 실적 호조에 힘입어 11% 이상 급등했다.
이에 비해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은 실적 실망으로 11% 이상 폭락했다.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1.06%, 리비안이 6.20% 상승하는 등 전기차는 일제히 랠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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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0.65%, AMD가 0.93% 각각 하락했으나 ARM이 48% 폭등,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57% 상승 마감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