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이정후가 MLB 진출 후 축하 선물로 4억원대 슈퍼카를 받았다고 밝혔다.
2월 9일 유튜브 채널 'ESQUIRE Korea'에는 '이정후 MLB 진출 후 받은 4억 짜리 선물은? l Mclaren, 맥라렌, Leejunghoo, 이정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정후는 "미국 진출 후 받은 선물 중 기억에 남는 선물은?"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정후는 "미국에 진출하면 대표님께서 꼭 선물 하나 해주시겠다고 했는데, 운동 끝나고 집에 왔는데 지하 주차장에서 맥라렌 차를 딱 보는 순간 '정말 큰 선물을 받았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너무 어렸을 때부터 타보고 싶은 차를 타게 돼서 꿈을 하나 이룬 기분이었고 생각했던 것보다 승차감이 너무 좋고, 지금까지도 불편함 없이 잘 타고 다니고 있고 친구들도 한 번씩 옆에 태워주고 그렇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딜 갈 때마다 사람들이 쳐다보는 게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그 정도로 예쁘기 때문에 쳐다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외관도 훌륭하고 너무 좋은 것 같다"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또 밸런스게임을 진행하던 중 '메이저리그 첫 경기에서 10경기 연속 1안타' vs '4경기 연속 무안타 뒤 히트 포더 사이클'중 택하는 질문에는 전자를 택하며 "히트포더 사이클은 어차피 4안타다. 하지만 10경기 연속 1안타는 10개의 안타를 친다는 거 아니냐. 10안타를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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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정후는 지난해 말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달러(약 1500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