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법원이 29일 결국 중국 주요 부동산개발업체 헝다의 파산을 최종결정했지만 항셍지수는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29일 오전 11시50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는 1.06% 상승하고 있다. 이날 헝다의 파산 결정으로 헝다의 주가는 홍콩증시에서 20% 이상 폭락, 거래가 중단됐지만 항셍지수는 큰 영향을 받고 있지 않은 것.
이는 헝다의 파산이 이미 예견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비해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51% 하락하고 있다.
헝다그룹은 2021년 말 해외채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지며 중국 부동산시장 불안의 상징처럼 여겨졌다. 현재 헝다의 총 자산은 2400억 달러이며, 부채는 약 3270억 달러(약 443조원) 수준이다.
관련기사
- 선우은숙 "아들 전 여친, 유명 연예인" 폭로2024.01.29
- 檢, KIA 김종국 구속영장 청구…배임수재 혐의2024.01.29
- 박효신 79억 한남더힐 강제경매 집행정지…이유는?2024.01.29
- 개그맨 김기리· 골때녀 문지인, 5월 결혼2024.01.29
한편 같은 시각 다른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일본의 닛케이는 0.92%, 한국의 코스피는 1.25%, 호주의 ASX는 0.19% 각각 상승하고 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