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부선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포문을 1년 만에 다시 열었다.
이 대표와의 스캔들을 주장해 이 대표로 하여금 신체검사까지 받게 했던 김씨는 지난 26일 밤 자신의 SNS에 최민희 전 의원이 22대 총선 공천을 노리고 "이재명을 미친 듯이 쉴드치고 있다"며 비난한 뒤 이 대표 이름을 1년 만에 소환했다.
김부선씨는 "이재명이 내 집에 와서 술 마시고 대리기사 부를 때 내가 '돈 아깝게 왜 대리기사 부르냐'고 묻자
'음주운전 두 번 걸려서 세 번 걸리면 삼진 아웃이다'고 이재명이 말했다"며 이 대표의 음주운전 전력을 지적했다.
김씨가 이 대표의 음주운전 전력(2004년 벌금 150만원)을 거론한 이유는 민주당이 공천심사 때 5대 혐오범죄(성범죄·음주운전·직장갑질·학교폭력·증오발언)에 대해 엄격하게 심사하겠다는 방침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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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가 이 대표를 공격한 것은 지난해 1월 29일 "이재명 대표 사칭범 공개수배~!"라는 글을 올린 후 1년여 만이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