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22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아이젠사이언스(AIGEN Sciences)와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 항암신약 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아이젠사이언스는 독자 보유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규 항암 후보물질을 발굴 및 제안하게 된다. 한미약품은 축적한 R&D 역량을 토대로 해당 물질의 도입 여부를 평가하게 된다.
강재우 대표는 “아이젠의 AI 기술력이 한미약품의 신약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재현 대표도 “신약개발의 효율성을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추진해오고 있다”며 “아이젠사이언스와의 협약으로 항암 분야에서 탄탄한 미래가치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젠사이언스는 2021년 4월 설립된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약물의 잠재적 표적 및 작용 기전을 도출할 수 있는 전사체 데이터 기반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