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母, 김준호에 "혼수로 아이도 괜찮다…애 둘은 있었으면"

생활입력 :2024/01/22 20:36

온라인이슈팀

김지민 어머니가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에 대한 생각을 쿨하게 밝혔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준호가 연인인 코미디언 김지민의 어머니를 모시고 가수 임영웅 콘서트를 보러 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갈무리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갈무리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갈무리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갈무리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갈무리

이날 김지민 어머니의 친구는 김준호에게 "지민이하고 결혼하냐"고 물었다. 이에 김준호는 당황한 듯 "이제 서로 해야 한다"고 답했다.

김준호의 대답이 떨어지자마자 이어서 "누가 결정해야 하는 거냐"고 질문이 날아왔고, 김준호는 "지민이만 오케이(OK)하면 (된다)"고 답했다.

갑작스러운 질문에 말을 더듬는 김준호를 본 김지민 어머니는 "말을 왜 이렇게 더듬냐"고 물었고, 허경환은 "지민이가 결정하는 거냐, 지민이 어머님이 결정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를 듣고 있던 김지민 어머니의 친구는 "지민이 엄마는 발각질 때부터 좀 안 좋아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또 "빚은 없다"는 김준호에게, 김지민의 어머니는 "돈도 없지만 빚도 없다고 했다"며 예비사위를 옹호했다.

특히 이날 김지민 어머니의 또 다른 친구분은 김준호에게 "장모님이 두 말 할 수 없도록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며 "딸이 결혼보다 임신을 먼저 하면 반대할 수가 없다. 우리 딸 둘 모두 결혼에 앞서 임신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제안에 김준호는 "지민이가 순서를 지키는 걸 좋아한다. 농담으로도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진지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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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지민의 어머니는 "나도 뒤바뀌는 건 안 좋은데, 결혼 날짜 정해지고 거의 가까워지면 뭐 그런 혼수 정도는 괜찮다"면서 "나는 둘은 됐으면 좋겠다. 하나는 너무 외롭다. 하지만 둘다 나이가 이미 꽉 찼는데 능력이 되겠나. 요즘은 애들이 너무 귀해서 반가울 것 같다"라고 쿨하게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