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이 독거 어르신 문안에 나섰다가 돌아가신 모친 생각에 눈물을 쏟았다.
22일 오후8시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리턴즈2'에서는 정형돈과 배우 신현준이 독거 어르신 문안 순찰에 나선다.
이날 멤버들은 산기슭에 자리잡은 한 컨테이너 집을 찾았다. 집안에 들어선 멤버들은 방바닥의 한기에 놀랐다. 추운 곳에서 홀로 앉아있던 어르신은 "보일러가 없어 전기 난방 기구에 의지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어르신은 "젊은 나이에 남편과 사별 후 70년을 홀로 지냈다. 아들도 몸이 아파 자주 볼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신현준과 정형돈은 말을 잇지 못했다.
특히 정형돈은 어르신을 물끄러미 보다 조심스레 "엄마"라고 부른다. "돌아가신 엄마 생각이 났다"고 오열했다. 이를 본 어르신이 보인 행동에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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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신현준은 먹먹해진 현장 분위기를 전환시키고자 회심의 농담을 던졌다. 정형돈은 난색을 표하며 신현준을 나무랐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