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총도 1조5000억 달러에 육박, 시총 4위 아마존마저 제칠 기세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4.17% 급등한 594.91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1조5000억 달러에 육박한 1조469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총 5위에 해당한다.
시총 4위인 아마존의 시총은 1조6050억 달러다. 엔비디아가 조금만 더 오르면 아마존마저 제치고 시총 4위에 오를 수 있는 것이다.
현재 미국증시의 시총 순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순이다.
이날 엔비디아가 급등한 것은 페북의 모회사 메타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자체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 반도체 수천 개를 매입하는 데 수십억 달러를 썼다고 밝혔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는 2024년 말까지 35만 개의 엔비디아 ‘H100’ 칩을 탑재한 AI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는 생성형 AI 최대 수혜주로 오픈 AI가 챗GPT를 공개한 직후인 지난해 초부터 랠리해 지난해에만 약 240% 폭등한 데 이어 올 들어서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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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는 AI에 가장 적합한 반도체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이 시장 점유율이 80% 정도 된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