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시력 이상에 대해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명수 초이스'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고민 상담에 대해 생각을 전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남편이 안검하수 수술을 하더니 이제 눈매 교정을 하고 싶다고 한다. 하라고 해야 할지 고민"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도 안검하수 수술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박명수는 "지금 눈이 반밖에 안 떠진다"며 "나이를 먹었다. 보통은 검은 눈동자가 70% 이상은 보여야 한다고 한다.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저는 지금 45%밖에 안 보인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그래서 안검하수 수술을 해야 한다"며 "그런데 사람이 손을 대면 또 하고 싶다. 눈매를 교정하면 또 실로 당기고 싶어진다. 사람 마음이 그런 거다. 그러니까 안검하수 수술까지만 하시고 눈매 교정은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또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며 "취향이니까 여유가 있으면 할 수도 있지만, 저는 안검하수 수술만 하겠다. 너무 손대지 마라. 눈매 교정을 하면 나중에 코, 보조개가 또 문제처럼 보이고 눈썹 문신까지 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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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또 다른 사연을 전한 박명수는 "앞에서 안검하수 이야기를 했는데 70% 이하로 동공이 보이면 안검하수 교정이 필요하다고 한다"라고 다시 한번 전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