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AI폰 보러 수천명 몰렸다…언팩 현장 '북적'

[갤럭시언팩 2024] 좋은 자리 잡으려 눈치 싸움도...행사 시작 알리자 환호성

홈&모바일입력 :2024/01/18 03:11    수정: 2024/01/18 08:35

[새너제이(미국]=류은주 기자] 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공개 행사를 보기 위해 각국 미디어와 인플루언서가 미국 새너제이로 집결했다.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를 열고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언팩 행사 입장을 위해 기다리는 대기줄 (영상=지디넷코리아)

이날 행사장은 수천명의 관람객들로 붐볐다.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입장을 위한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입장하니 인증샷을 남기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SAP센터는 종합경기장인데, 이중 절반을 무대로 꾸몄고, 반대편을 체험존으로 꾸몄다. 약 2천명의 관람객이 자리를 채웠다. 

갤럭시S24 언팩 행사장서 인증사진을 남기는 관람객들 (사진=지디넷코리아)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눈치싸움도 있었다. 일부는 가방이나 자신의 옷을 의자에 두고 자리를 맡기도 했다. 

관련기사

행사 시작을 알리자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갤럭시 언팩 행사장 내부 전경 (사진=지디넷코리아)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갤럭시S24 시리즈는 스마트폰 시대를 넘어 새로운 모바일 AI폰의 시대를 열 것"이라며, "갤럭시 AI는 사용자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꾸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