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명수와 '4성급 호텔 보스' 김헌성이 첫 만남부터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인다.
14일 오후 4시45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박명수는 VCR을 보며 폭풍 리액션을 선보이는 본인과 달리 김헌성이 소심한 리액션을 선보이자, 관심의 촉을 세운다.
이에 박명수는 김헌성을 '사당귀'의 리액션 요정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연신 김헌성에게 "죄송한데 호텔 아저씨 좀 웃어요. 호텔 아저씨 말 좀 해요"라고 호통친다.
급기야 김헌성의 일거수일투족에 신경 쓰던 박명수는 "계속 이러면 호텔 옆에 무인텔 하나 차릴 수 있어요"라며 그와 관계를 맺고자 하는 욕망을 거침없이 드러낸다.
이 가운데 박명수와 김헌성이 동일한 관심사로 돈독한 보스 관계를 형성한다. 두 사람의 두 눈을 반짝이게 한 관심사는 바로 슈퍼카. 앞서 김헌성은 국내에 한 대 있는 슈퍼카를 소유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 받았다. 박명수 또한 "지금껏 탔던 차 중 제일 비싼 차는 R사의 3억5000만원짜리 차"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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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김헌성은 박명수에게 "저희 호텔 모터쇼에 재능 기부 좀 해주세요"라며 행사 품앗이 제안에 나섰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