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조규성이 '나 혼자 산다'에서 덴마크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축구선수 조규성의 덴마크 일상이 담겼다.
조규성은 지난해 7월 덴마크 리그 FC 미트윌란으로 이적, 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화제를 모았다. 조규성은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 차로 3시간이 걸리는 도시 실케보르에서 거주 중인 근황을 전하며 숙소를 공개했다. 조규성은 "덴마크 생활 만족도 100%"라고 밝히며 "자연환경을 보고 나서 홀딱 반해 여기로 이사 왔다"라고 부연했다.
이날 일찍 기상한 조규성은 함께 FC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축구선수 이한범, 팀 골키퍼 오스카 선수를 만나 눈 덮인 덴마크의 외스트레 쉐베드 호수로 향했다. 매주 1~2번 한겨울 호수 수영을 하는 중이라고.
조규성은 냉탕 입수가 면역력 강화와 근육 회복에 좋다고 소개하며 동료들과 함께 거침없이 호수로 입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조규성은 사우나와 호수를 오가는 극기 훈련을 마친 뒤, 마사지를 받기 위해 이동, FC 미트윌란 클럽하우스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조규성은 팀 동료들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며 현지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은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의 가족들도 클럽하우스에 방문해 구내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조규성은 FC 미트윌란의 가족적인 분위기를 전하며 팀 통역사이자 코치인 로드리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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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