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IT)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1.03% 상승한 배럴당 72.7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WTI 선물은 장중 한때 4% 이상 급등해 배럴당 75 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1.25% 상승한 배럴당 78.38 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미국과 영국이 후티 반군에 대한 공습을 감행하고, 이란은 미국의 유조선을 나포하는 등 중동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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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국제무역의 중요한 통로인 홍해가 막혀 글로벌 물류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로 유가는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