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진모(49)가 사생활 논란 5년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주진모는 12일 방송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아내와 열 한 살 차이가 난다. 내가 모시며 살고 있다"며 "총각 때는 (요리를) 안 했고, 결혼과 동시에 아내한테 조금씩 해주다가 재미가 들렸다. 할 수 있는 메뉴들로만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강윤성 감독 추천으로 출연했다며 "아내 역시 허영만 선생님 팬이다. 평소 백반기행을 즐겨봤다. 내가 음식을 좋아하고 즐기는 것을 알아서 '방송과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응원해줬다"고 귀띔했다. "가족들한테 선생님 뵌다고 하니 다들 신나서 꼭 팬이라고 말씀 전해달라고 했다. 특히 막내 매형이 (권투만화) '무당거미'를 정말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연기자로서 복귀도 고심하고 있다. "한동안은 몸과 마음을 추스르며 회복할 시간이 필요했다. 내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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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는 2019년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38)과 결혼했다. 다음 해 휴대전화 해킹 피해를 당했다. 당시 해커들에게 협박을 받았고, 사생활이 담긴 문자가 공개 돼 파장이 일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