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효신이 2021년 전입 신고한 서울 용산구 고급 아파트가 경매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오는 23일 서울 용산구 한남더힐 면적 240㎡(72.6평형)에 대한 강제 경매를 진행한다. 해당 아파트의 소유권은 박효신의 전 소속사인 글러브엔터테인먼트가 갖고 있으며, 감정가는 약 78억9000만원 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효신의 실거주 여부는 그동안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경매는 박효신의 전 소속사 글러브엔터의 채권자인 바이온주식회사가 대여금 지급명령을 법원으로부터 받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효신은 지난 2016년 글러브엔터와 전속 계약을 맺고 활동해왔으나 2022년 팬카페를 통해 "지난 3년 간 음원 수익금, 전속 계약금도 받지 못했다"고 밝히며 소속사와 분쟁을 이어왔다. 박효신은 이듬해 5월 연예기획사 '허비그하로'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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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데뷔한 박효신은 '눈의 꽃' '추억은 사랑을 닮아' '야생화'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