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프리랜서로 전향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MC 유재석은 김대호에게 "퇴사한 줄 알았다"고 했다. 이에 김대호는 "지금도 MBC 아나운서국 차장이다. 외부 활동을 많이 해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했다. 김대호는 현재 MBC에서 7개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고.
방송 활동이 활발하지만 출연료는 고정적이다. 유재석이 "일반적인 프리랜서 입장에서는 출연료가 꽤 되는데 아나운서는 그게 아니지 않냐"고 물었다. 김대호는 "차이가 많다"며 "기본 월급에 수당이 붙는 방식이다. 1시간 이상 분량의 방송 출연료가 4~5만원 사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중국산 물티슈 식당서 사라졌다…"베트남이 더 싸"2024.01.11
-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이더리움은 왜 '폭등'?2024.01.11
- 김대호 "여친 한마디에 상처, 바로 잠수 이별…비혼은 아냐"2024.01.10
- "박수홍 형 횡령은 사실" vs "자식처럼 키웠다"2024.01.10
그럼에도 프리랜서 전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저는 최대한 일을 적게 하고 싶은 스타일"이라며 "회사원으로서 해야 하는 역할을 해내고 직장인으로서 누릴 수 있는 워라밸을 누리면 된다. 대신 받은 만큼은 일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그렇게 회사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아나테이너가 되고 싶다라든지 프리를 하고 싶다든지 그런 생각은 해 본 적 없다"며 "내가 왜 스타가 돼야 하냐. 그냥 해나가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