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VJ 찰스가 파경설 전말을 공개한다.
찰스는 25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SBS TV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2008년 미스 춘향 출신 한고운씨와 결혼, 한 달 만에 파경설이 불거진 이유를 밝힌다. 당시 찰스는 방송가를 휩쓸며 전성기를 누렸지만, 파경설 이후 영국으로 떠나 각종 소문이 쏟아진 상태다. 한고운은 "우리는 같이 산 게 기적이다" "오빠로부터 벗어나고 싶었다"고 고백하고, 찰스 역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결혼 16년 차 부부는 그간 쌓인 응어리를 터뜨린다. 한고운은 "제일 힘들었던 때" "계속 한이 서렸었다"며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사건을 떠올린다. 찰스는 처음으로 진심을 표현하고, 한고운은 "내가 이 말을 들을 줄은 몰랐네"라며 오열한다. MC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찰스가 너무했다"며 몰입하고, 절친인 MC 김구라 역시 손절을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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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결혼 2년 만인 2010년 아들을 안았다. 아들이 최연소 청소년 펜싱 국가대표로 발탁, 부인은 제주도에서 생활 중이다. 이날 한고운은 예고없이 찰스 옥탑방을 찾는다. 찰스는 반기기는커녕 "무서운 마님" "생각만 하면 손에 땀이 난다"며 긴장한다. 거짓말 증거를 숨기기 위해 노력하지만, 한고운의 추궁이 계속되자 무리수를 던진다. 상황은 더욱 악화 돼 고성이 난무하고 육탄전까지 일어난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