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출신 승리(33·이승현)가 출소 후 태국에서 호화 생일파티를 했다.
태국 가수 겸 배우 콩 카룬 소소티쿨(Kong Karoon Sosothikul)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승리의 33번째 생일파티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한 레스토랑에서 승리를 중심으로 여러 지인들이 모여 생일을 축하하는 모습이 담겼다. 승리의 어린 시절부터 빅뱅 활동 시절 사진, 한글로 '이승현'이라고 적힌 케이크도 눈에 띈다.
승리는 빅뱅 탈퇴 후 사실상 연예계를 은퇴했다. 출소 후 해외 지인들과 파티와 여행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인도네시아 출신 기업가 그레이스 타히르와 서울의 한 식당에서 한국 스타일의 소주를 마시는 방법을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클럽 방문 목격담, 양다리 여행 의혹 등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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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는 지난 2018년 사내이사로 있었던 클럽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면서 2020년 1월 불구속 기소됐다. 재판이 시작되기 전인 그해 3월 입대해 군사 재판을 받다가, 형이 확정되면서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됐다. 지난해 5월 상습도박, 성매매, 성매매알선,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교사혐의 등 9개 혐의에 대해 대법원 유죄 판결을 받았다.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받고 교도소 복역 후 지난 2월9일 출소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