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4만4천 달러까지 오른 가운데, 내년 1월에는 5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6일(현지시간) 많은 옵션 트레이더들이 내년 1월까지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비트의 자료를 인용해 "내년 1월 26일 만기 콜옵션 미결제 약정(OI) 규모는 행사가 5만 달러 옵션에서 가장 높았다”며, 비트코인 강세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트레이더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비트코인 상승에 베팅하는 이유는 내년 1분기 내에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관련기사
- 비트코인, 또 상승…4만4천 달러도 돌파2023.12.06
- 이더리움, 2200달러 돌파…ETF 훈풍 탈까2023.12.05
- 비트코인 상승세 지속…4만2천달러 육박2023.12.05
- [미장브리핑] 금 값 한 때 사상 최고치 경신2023.12.05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마지막으로 기록한 것은 지난 2021년 12월이 마지막이다. 비트코인 시세최고치는 2021년 11월경에 기록한 6만 9천달러다.
최근 비트코인은 현물 ETF,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4만 4천 달러를 돌파해 올 해 들어 160%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