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비트코인 3% 상승, 3만9천 달러 육박

생활입력 :2023/12/02 08:36

온라인이슈팀

비트코인이 금리인하 기대로 3% 가까이 상승해 3만9000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2일 오전 7시 10분 현재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73% 상승한 3만8797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2023.11.10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3만8954 달러, 최저 3만7624 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한때 3만9000달러에 근접한 것이다.

비트코인이 만약 3만9000달러를 돌파한다면 2022년 4월 이후 처음이다.

이는 미국 연준이 사실상 금리인상 캠페인을 중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금리인하 기대가 나오고 있다.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시장의 기대가 성급하다며 오히려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지만 시장은 이를 무시하고 있다.

미국증시도 파월의장의 경고에도 일제히 랠리했다. 다우는 0.82%, S&P500은 0.59%, 나스닥은 0.55% 각각 상승했다.

시장은 사실상 금리인상이 끝났고, 금리인하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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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상승하자 시총 2위 이더리움이 2.13% 상승하는 등 다른 코인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