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출신 남편 안정환의 아내인 이혜원이 출산 전까지 남편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다 갑자기 말을 놓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이혜원은 1일 오후 9시3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10회에서 "출산 전까지 남편에게 존댓말을 썼지만, 아이의 새벽 수유를 부탁했는데 남편이 도통 일어나지 않자 결국엔 '야!'라는 소리가 나왔다"고 털어놨다. 이후 결국 자연스레 말을 놓게 됐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출산 전까지 남편이 나의 배에 매일 같이 오일 마사지를 해주고, 뱃속 아이의 발이 어디 있는지를 찾느라 바빴다"고 돌아봤다. 유세윤은 "그때까지는 '썸'을 탄 거고, '반말 사태' 이후로 부부끼리 더욱 친해졌을 것"이라고 재치 있게 첨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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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이혜원은 신영아·조반니 부부의 실제 출산 과정을 지켜보던 중 감동에 젖어 눈물을 글썽거린다. 게스트로 출연한 축구선수 출신 김남일은 "아내 김보민의 출산 당시 일이 있어서 30분을 늦었는데, 아내가 아직까지도 그 얘기를 하는 걸 보면 많이 서운했던 모양"이라고 반성한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