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채용 플랫폼 기업 오픈놀(대표 권인택)은 구직자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스타트업유니버시티 'DX 챌린지 프로그램'을 지난 10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타트업 유니버시티'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 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 일환으로 오픈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돼 그동안 쌓아온 취창업 교육 노하우와 역량을 구직자들에게 제공하는데 힘을 쏟았다.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은 ESG 경영의 S(사회) 분야와 연계해 청년에게는 취업역량 향상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픈놀은 ESG 경영 차원에서 자사 서비스인 '미니인턴'을 활용해 청년고용 지원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취업 과정은 지역 청년들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온라인 실시간 교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기존에 짜여진 직무역량강화 교육이 아닌 참여 기업(오롬, 골드넥스)과 함께 만든 기업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A기업과 B기업의 현직자와 함께 총 112시간의 실무 역량 강화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5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17명의 구직자는 프로젝트 결과물을 기업 담당자 앞에서 발표했다. 발표회 이후 8명의 구직자가 면접 제안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총 2명이 취업 제안을 받았고, 실제 1명이 취업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오픈놀 담당자는 "기업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해 구직자들에게 제공하는 직무역량강화교육 '케이스스터디' 와 가상 오피스에서 기업 담당자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미니컴퍼니C' 교육을 통합해 교육생들에게 한층 더 실무에 가까운 교육을 제공해 뿌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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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 A씨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부분은 모든 강의를 현직자가 진행한다는 점"이였다면서 "목표로 하는 직무에서 실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생생한 이야기와 경험담을 들을 수 있고 실무 프로젝트를 함께 해결해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 언제든 질문할 수 있어 직무와 궁금한 부분들을 수시로 물어보고 해결할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오픈놀은 취업률 향상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사업 종료 이후에도 수료생을 대상으로 이력서 첨삭, 기업 매칭 등 취업 지원 서비스인 '취업할때까지'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